뜨거운 여름이 지나자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매일같이 솔솔 불어옵니다.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이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간식거리가 있죠. 바로 밤입니다. 그만큼 알차게 익은 밤을 따러 가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밤의 효능과 밤을 딸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째, 밤은 따는 것이 아니라 주워야 합니다. 밤송이의 가시로부터 머리와 몸을 지키기 위해서인데요. 떨어지는 밤송이의 굵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밤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들로만 줍도록 합니다.
둘째, 밤줍기 체험을 할 때는 반드시 긴 소매의 상의와 바지를 입도록 하고 모자를 씁니다. 역시 날카로운 밤송이 가시에 찔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입니다. 또한, 밤나무가 있는 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벌레들로부터 신체를 안전하게 지킬 수도 있습니다.
셋째,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의 맨 살이 노출될 수 있는 신발 대신 충분히 두껍고 안전한 신발을 신어줍니다. 떨어진 밤송이에서 밤을 꺼낼 때는 손 대신 발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때 발을 가시에 찔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가시가 통과할 수 있는 얇은 운동화보다는 두꺼운 신발을 신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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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밤은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요? 밤은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식재료인데, 만성 구토증과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밤은 인체에 유익한 과일 중 하나로, 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신장이 허약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 밤을 처방했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발육을 돕는 비타민D의 함량도 높다고 하니, 가을을 맞아 맛있는 밤을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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